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맨티컬리 아포칼립틱 (문단 편집) ==== 로비 보이 ==== 파리의 그랜드 호텔의 로비 보이이자 헤드 [[컨시어지]]. 그런데 겉모습은 [[에일리언(에일리언 시리즈)|에일리언]]을 닮았다. 스니피는 이 괴물이 언제 공격해 올지 몰라 안절부절해했지만, 이 괴생명체는 정말로 호텔 로비 보이이고, 현재 호텔 지배인인 엘리베이터 버튼을 가족으로 여기고 있다. 그랜드 호텔에서 주인공 일행을 맞아주고 음악을 틀어 주는 등의 서비스를 해준다. 그는 로비 보이로서 프로그램 된 [[DEX]]이고, 외모가 이상하게 된 것은 핵전쟁 당시에 파손되어 인격을 유지하기 위해 외형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인간이었을 적 본명은 젠킨스 클라우스로, 그가 DEX가 된 사연은 대략 이러하다: || 분리의 여섯 단계. 삶이란 우리 모두를 잇는 우연처럼 보이는 필연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당신들을 이렇게 한 일행으로 다시 만나게 될 줄은 몰랐어요, 벗들이여. || 그는 원래 평범한 ANNET 사용자로, 어느 날 그의 집 창가에 앉은 벌 한 마리를 보게 된다. 그는 ANNIE에게 벌에 대한 정보를 듣고 벌을 이용하여 꿀을 만들어 팔아 신용도를 벌어볼까 하여 그 벌을 애완동물로 등록한다. 하지만 이어 식물이 불법이기 때문에 벌을 통해 꿀을 만들 수 없다는 설명을 듣고 화가 나서 벌을 쫓아버린다. 클라우스는 그 뒤 벌에 대해선 까맣게 잊어버리고 있었지만, 저녁나절에 그에게 벌이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일으켜 고소가 들어와 벌금을 물게 되자, 짜증을 내며 펫 추적 앱과 회수 드론을 구매하여 사용한다. 그런데 벌을 찾는 도중 ANNIE에게 그가 소유한 벌은 '''지구상에 남은 마지막 벌'''이며, 만약 벌을 판매한다면 '''1,300,000,000,000,000,000,000 신용도'''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클라우스는 자신이 자(秭)만장자가 될 것임에 흥분했지만, 어째서인지 한 카페 근처에서 탐색 드론이 고장나 추적이 진행되지 않는다. 드론의 추적이 끊긴 카페에 가서 [[스나이퍼(RA)|한 언커넥터블]] 앞에 내려앉은 벌을 발견한다.[* 드론이 고장난 이유는 언스캐너블인 스니피 근처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벌을 잡기 위해 스니피를 밀쳐냈지만 벌은 다시 도망가버린다. 이에 신물이 난 클라우스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털어 벌 회수에 사용했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벌은 일반인 접근불가지역인 큐브 15로 들어간다. 더 이상 벌을 추적할 방법도 재산도 없어진 그는 최후의 수단으로 DEX 사립탐정인 [[파일럿(RA)|크리스토퍼 해친슨]]에게 연락하여, 만약 큐브15에 들어간 벌을 찾을 수 있게 도와준다면 벌 판매액의 일부를 지불하겠다는 조건을 제시한다. 해친슨은 몇 번의 흥정 끝에 판매액의 '''97%'''를 받는다는 조건으로 의뢰를 받아들인다. 해친슨의 수완으로 클라우스는 벌의 이목을 끌기 위해 꽃 수염[* 어처구니없게도 이 꽃 수염이 ANNET 유저들에 의해 유행을 타게 된다.]을 단 채로 큐브 15에 교수로서 위장전입하여 어찌어찌 벌이 있는 방에 도착한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그 방은 최고 관리자인 [[엔지니어(RA)|알렉산더 그로모프 박사]]의 방이었고, 클라우스가 방에 들어간 순간 그로모프 박사는 이미 벌에게 엉덩이를 물리고 화가 나서 벌을 소각기에 넣고 있었다. 클라우스는 패닉에 빠져 그로모프 박사를 주먹으로 한 대 친다. 이어 그로모프 박사는 자신의 방에 난입해 자신에게 주먹을 날린 불청객이 벌의 주인임을 알게 되자, 그를 프렌치 큐브(이 세계에서의 프랑스)에서 보낸, 벌 알레르기를 이용하여 자신을 죽이려고 시도한 암살자라고 생각하고 ANNIE에게 클라우스를 DEX로 만들어 프렌치 큐브로 되팔아 버리라고 명령한다. 그는 ANNIE에 의해 그 자리에서 척추가 부러지고 그대로 DEX로 재조립된다. 하지만 DEX가 된 이후 그는 오히려 기쁨과 평안을 찾은 듯하며, 흉측한 외모와는 달리 나레이션도 매우 부드럽고 온건하다. 그랜드 호텔을 들른 주인공 일행이 누구인지 알아보고(캡틴 제외) 매우 반가워하고, 과거에 무례했던 자신을 용서해주길 바라며 주인공 일행을 진심으로 축복해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